afp 수치

안녕하세요, 오늘은 건강검진에서 자주 마주치는 'AFP 수치'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. AFP는 알파태아단백질(Alpha-FetoProtein)의 약자로, 간 건강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랍니다. 이 수치가 왜 중요하고,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함께 살펴볼까요?

AFP란 무엇일까요?

AFP는 태아기에 주로 생성되는 단백질이에요. 보통 출생 후 18개월 정도가 지나면 성인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. 하지만 성인에게서 이 수치가 높아진다면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어요.

AFP 수치가 높다면?

AFP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:

• 간암
• 간경변증
• 만성 간염
• 고환암
• 난소암

하지만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이런 질환이 있다는 뜻은 아니에요.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.

정상 AFP 수치는?

일반적으로 성인의 정상 AFP 수치는 0~8.09 ng/mL 정도로 봅니다. 하지만 검사 기관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. 임신 중인 여성의 경우에는 태아의 발달 단계에 따라 정상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답니다.

AFP 검사는 언제 필요할까요?

다음과 같은 경우에 AFP 검사를 받게 될 수 있어요:

1. 간암 고위험군의 정기 검진
2. 간 질환 의심 시 진단 보조
3. 암 치료 효과 모니터링
4. 암 재발 여부 확인

특히 B형간염, C형간염, 간경변증 환자들은 40세 이후부터 1년에 2회 정도 AFP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

AFP 수치는 간 건강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지만, 이것만으로 질병을 확진할 수는 없어요.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걱정하지 마시고,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추가 검사를 받아보세요. 우리 모두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가요!